![]() 익산시청 |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10자리 위치표시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대나 공원에서도 조난·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새롭게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은 왕궁면 동용리 임도,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지점에 배치됐다.
시는 2017년부터 등산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현재 총 474개를 관리하고 있다.
또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 여부, 표기 오류, 설치 위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보수도 병행하며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번호판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 조치를 마쳐 재난 발생 시 위치 확인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설치 확대와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목) 2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