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ㆍ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변경안은 변화된 정비사업 여건 변화를 반영해 노후도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계획 도입과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개편으로, 이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져 사업성 향상과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기간 중, 12월 1일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공람 및 설명회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변경안을 보완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 최종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변경안은 도시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요대응형 정비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주민과 함께 원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5 (화) 1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