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성 선수(출처-사단법인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그 상징성과 경쟁 강도는 올림픽에 버금간다. 12년에 걸쳐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 온 이학성 선수의 기록은 한국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동시에, 데플림픽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다.
이학성 선수는 결승전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앞세워 상대선수를 압도했다. 경기 후 그는 “대한민국과 김포시의 꾸준한 지원,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 환경이 있었기에 4연패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학성 선수는 김포시가 자랑하는 세계적 선수로, 이번 4연패는 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팀 전체가 함께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성의 금빛 질주는 한국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며, 김포시청 태권도팀의 존재감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2025.11.25 (화)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