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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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1 (목)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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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 개최

이차전지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특화단지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
[시사토픽뉴스] 충북도는 10일 오창 제이원 호텔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21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운영하며, 초격차기술 확보를 위한 R·D 역량 결집을 통해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을 기술집약형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배터리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산업 기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과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자인에너지㈜ 이주현 대표가 대학‧스타트업 연계 공동혁신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오창 BST(Battery Solution Testbed)-ZONE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 ▲셀-모듈-팩 제조 ▲화재안전 및 성능평가 등 배터리 전주기 지원시설 구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배터리 소재 분석 및 전고체 전지용 소재 개발‧제조 지원 성과를, 충북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 성과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 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이윤수 교수는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산업은 현재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기업의 저가 공세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국면이 오히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육성해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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