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 짙은안개기간 사고 취약요소 현장 점검 실시 |
매년 3월부터 7월까지는 해수와 대기 온도차로 인해 바다에 안개가 국지적·기습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며, 특히 가시거리가 500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선박 충돌·좌초 뿐만 아니라 조업선과 레저활동 등 각종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시기이다.
최근 5년간 울산 관내 선박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700척 중 짙은안개 기간에 약 44%(301척)가 발생했고, 그 중 어선(낚시어선 포함)과 레저기구의 사고 비율이 과반수(65%/197척)를 차지했다.
실제로 25년 5월에는 온산항 인근 해상에서 소형어선 1척이 조업 중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하여 표류됐다가 구조되는 등 작년 짙은 안개기간에 총 61척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기에 능동적으로 대비·대응하고자 울산해경서장은 사고 취약지인 방어진항 일대를 찾아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방어진파출소의 긴급 출동태세 점검 및 짙은 안개기간 중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를 당부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기간 항해시 갑작스럽게 시야를 제한하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바다를 찾는 국민들과 해양 종사자분들은 출항 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3.09 (월) 2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