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 모빌리티 도시 첫걸음…자율주행 구축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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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6 (월)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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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래 모빌리티 도시 첫걸음…자율주행 구축 본격

'SK텔레콤 컨소시엄'과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추진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시사토픽뉴스] 익산시가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KTX 익산역과 주요 도심 거점을 연결하는 약 10㎞ 구간에 첨단 자율주행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영철 건설국장을 비롯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와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실시 및 확정 설계를 마무리하고, SK텔레콤 컨소시엄과 곧바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차량과 도로 간 실시간 통신(V2X)을 위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구축' △차량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와 운전자에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신호개방서비스 도입' 등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원광대~익산역~익산시외버스터미널 구간(4.8㎞)에서 시범 운행을 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배산체육공원~익산역~전북대 특성화캠퍼스 구간(5.1㎞)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실증 운행된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의 초정밀 통신 인프라 기술과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 적용하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실증 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익산시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교통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협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익산형 자율주행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 교통인프라 고도화, 스마트주차장 조성 등 교통 ICT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사업은 익산시의 미래 교통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도시 경쟁력 향상과 첨단 모빌리티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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