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촌산업단지 |
도시 재편과 확장으로 과거 외곽에 위치했던 산업단지들이 점차 도심과 연결되며 융·복합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가운데, 순천시는 산업단지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현장 목소리 담은 기업 지원, 올해도 “확대 편성”
순천시는 2026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수출항만 선적비 지원사업(1억 5천만원), 장기 재직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지원하는 ▲장기재직 근로자 지원사업(1억 원), 중소 제조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중소기업 대출 이자지원 사업(12억 원)을 편성했다.
이 같은 지원책은 고금리·고물가, 보호무역 강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경영 부담이 가중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수요를 반영해 마련된 사업인 만큼, 예산 소진 전 조기 마감이 예상될 정도로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의 기업지원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의 경영 안전판이자 투자 여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 RE100 시대, 순천형 에너지 전략으로 응답하다!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 RE-100 실현이 수출기업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천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다.
순천일반산단, 율촌산단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순천형 전기요금제 실현 ▲수출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전환 ▲지역전력산업육성을 중점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추진전략으로 ▲민자유치와 국비공모사업 병행추진으로 시비부담 최소화 ▲한전 전기요금대비 10∼20% 저렴한 요금제 실현 ▲에너지발전 수익 및 공공유휴부지 임대료를 통한 세수 확충 ▲순천형전력거래소 건립 운영 방안 마련 등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연결해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화된 산업단지, “신규 공급으로 미래 수요 선제 대응”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는 순천시의 노력은 산업용지 수요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순천일반산단, 율촌일반산단, 해룡산단, 주암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는 모두 조성을 마치고 분양률 100%를 달성한 상태로 활발히 가동 중이다.
문제는 산업단지의 성공이 곧 새로운 과제를 낳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의 입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산업용지가 적기에 공급되지 못할 경우 어렵게 유치한 기업이 타 지역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순천시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해룡선월 농공단지, 순천 도시첨단산단, 해룡산단(2-2단계) 등 약 311만 평 규모의 3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분양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부지 공급을 넘어, 기업 유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더욱 두텁게 다지는 조치로 평가된다.
◇ 교통·인구·산업 기반 갖춘 도시, “기업이 먼저 찾는 순천으로”
순천은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여수신항 등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교통망을 두루 갖춘 남해안권의 핵심 거점도시다.
여기에 타 지역 대비 인구 증가 추세와 높은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산업 입지, 물류 접근성, 노동력, 정주 여건까지 고르게 갖춘 도시라는 점에서 순천은 점차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지역 활력 요소를 갖춘 도시”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6 (목) 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