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
먼저, '첨단분석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자동화 장비이다. 기존에는 연구자가 반복 실험을 통해 후보물질을 탐색해야 했으나,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관련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발굴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통 한 달 이상 소요되던 발굴 기간이 3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
또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거점'은 세포배양 및 의약품 소재를 추출·정제하는 장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앞서 발굴된 후보물질을 임상시험용 시료로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도입해 배양세포의 오염 가능성을 낮추고, 기업수요에 따라 생산 규모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장비 활용도가 높다.
이와 같은 정책지원에 대해 기업들의 기대도 크다. 식물세포 기반으로 동물용의약품을 개발 중인 한 기업 대표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큰 부담이었던 시설 구축 비용과 시간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시설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인프라 지원은 우리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이 기술 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빠짐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3.26 (목) 2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