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새벽 여는 유통인 목소리 듣는다”,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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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27 (금)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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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새벽 여는 유통인 목소리 듣는다”,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간담회' 개최

3.27. 09:00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간담회
[시사토픽뉴스] 부산시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유통 현장의 돌파구를 찾고,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유통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시는 오늘(27일) 오전 9시, 사상구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창석 시의원,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대표 등 유통 관계자 19명이 참석하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및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최대 농산물 유통 거점인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유통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통종사자의 건의사항을 청취 하고 시장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 방안 ▲사계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저온저장고 확충 및 물류 효율화 ▲화재 사고 등 안전관리 대책 ▲이상기후로 인한 개방형 시설 유통종사자 환경개선 대책등 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 및 시설 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특히, 시는 최근 시장 화재 사고 등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노후 화재예방용 차단기 전면 교체 ▲지능형 화재 탐지설비 정비 및 보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매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종사자들의 소중한 재산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최근 시설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시설 개선 예산을 전년 대비 3억 5천여만 원 증액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재원도 3억 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투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엄궁도매시장이 서부산 교통망 확충과 물류 인프라 개선, 배후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단기적인 개선을 넘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시장 발전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과 안전 강화,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유통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시는 엄궁도매시장이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농수산국을 중심으로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일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간담회 종료 후 도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환경과 시설 운영실태를 살피고, 이른 아침부터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유통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소통 행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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