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OW코리아와 협력 |
이번 면담에는 OW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시장 진출 배경과 향후 사업 계획, 지역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폭넓게 공유됐다.
OW코리아는 스페인을 기반으로 한 해상풍력 전문 기업으로, 스페인의 EDPR과 프랑스의 ENGIE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인천 해역 사업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OW코리아 측은 한국이 반도체, 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집중된 국가로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옹진군 해역이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입지임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30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사회 및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인천에서 약 120km 떨어진 해상에 총 1,125MW 규모로 추진 중인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도 공유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2030년 금융 조달, 2031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추진 일정과 관련해서는 환경영향평가, 고정가격 입찰 참여 등 단계별 절차가 약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지역 협의회 구성 및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 계통 연계를 위해 신송도 변전소 접속과 무효전력보상장치 설치가 검토되고 있으며, 해저케이블 육상 인입 지점 확보와 관련한 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군은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의 신뢰 구축과 상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등 지역 주민과 어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외국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 2월 26일 굴업풍력개발(주)(씨앤아이레저산업, SK이터닉스, 대우건설)과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2일 오스테드 코리아측과도 협력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4.08 (수) 1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