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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중에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생산 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대비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된다.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개 품목에 이른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업경영체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인증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인증수수료와 심사비용 전액도 함께 지원된다.
현재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와 환경보호 운동 확산으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하반기에는 선정된 농가가 7월부터 전문 컨설팅과 심사를 지원받게 된다.
최종 심의를 거친 농가는 12월 중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계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