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여수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계획도 |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민간투자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기능의 집적화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투자 8,980억 원을 포함해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등 총사업비 1조 1,00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를 구상 중이다.
사업지구는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원 약 37만 평 부지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변 연계 관광지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재정사업으로는 복합해양레저타운, 해양관광 전시·체험관, 해양관광 플로팅마리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플로팅마리나는 50척 이상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과 플로팅 호텔, 수상레저스포츠센터, 야외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해양스포츠존을 비롯해 심해탐험·해양로봇·자율운항 선박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해양기술체험관, 해양문화 보존을 위한 해양유산 디지털 전시관, 여수 연안 생태계를 재현한 수중 생태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편, 민간투자사업으로는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대중제골프장, 호텔 및 콘도 등 숙박시설, 관광휴양문화시설, 연도형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청사진을 바탕으로 3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해수부에서는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전략을 담았다”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