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상권 위험도 분석, 119 자연재난 분석 등 2025년 데이터 분석사업 착수 |
특히 분석 결과가 도민과 정책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데이터 분석 컨설팅’과 ‘분석 콜센터’를 운영하며, 부서 간 소통을 통해 분석의 효과를 도정 현장에 연계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경기도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데이터 분석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는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자영업자 재무제표 및 상권변화 요인을 활용한 지역 상권 분석 ▲자연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119 신고접수 및 소방활동 분석 ▲AI 클러스터 구성 및 협력 네트워크 분석 등 3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들 과제는 지역경제, 안전, AI 신산업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안전 분야의 ‘119 신고접수 및 소방활동 분석’은 기상특보, 신고접수, 소방활동 데이터를 연계해 재난 유형과 피해 규모를 예측하고, 선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관서별 대응 정책 수립과 예비 수보대(상황관리요원) 보강 등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여,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안전이 한층 더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교통 혼잡도를 반영한 119센터 출동 순위 최적화 분석’, ‘경기똑버스 운영 현황 분석’, ‘AI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분석’ 등 다양한 분석 과제를 수행해 정책 수립과 재난안전의 효율적 대응 등 현안 해결에 필요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분석 결과가 정책 현장에서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직접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한 과학적 행정을 확산하고, 도민들께 AI와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