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닉 프렌즈 회원들이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을 창녕군에 기탁하고 있다 |
‘마라닉 프렌즈’는 마라톤과 피크닉의 합성어인 ‘마라닉’처럼 즐거운 달리기를 목적으로 모인 러닝 동호회로,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창녕과 마산 지역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호회의 한 회원은 “안타까운 소식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마라닉 프렌즈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월 30일까지 모금된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창녕군 365가치나눔’ 사업을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