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소사권역 공공시설 지역주민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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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소사권역 공공시설 지역주민 본격 운영

캠핑장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통해 지역 활력 기대

부안군청
[시사토픽뉴스]부안군은 내소사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시설물의 운영·관리를 내소사석포리마을 유한회사가 맡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 인근 지역에 위치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돌개마실센터, 캠핑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연식파고라, 천연잔디 축구장과 족구장, 잔디블럭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운영 전환은 주민 중심의 자율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캠핑장과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안군은 내소사 주변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캠핑장 활성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문화행사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이와 함께 지역 소득 증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이번 운영 주체 전환은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닌,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주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내소사권역이 부안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향후에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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