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 가정의 달 맞이 무의탁 독거노인에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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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가정의 달 맞이 무의탁 독거노인에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독거노인 가정 직접 방문해 온정 나눠

무의탁 독거노인에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사토픽뉴스]무안군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자녀가 없거나 가족과 단절된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5월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독거노인 5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과 함께 과일, 떡, 고기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웠는데 마음이 따뜻한 한 달이 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영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이지만 홀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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