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 시작 |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내 현직교사 8명이 참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는 상담을 통해 초등학생은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고, 고등학생은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통한 상담으로 체계적인 진학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5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8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군산 시립도서관(수송동)과 금강도서관(조촌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상담은 저녁 7시부터 상담 장소별 하루 2회씩 회차당 40분 할 수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상담 시 초등학생은 고용 24에서 제공하는 ‘초등학생 진로 인식검사 결과지’를 중·고등학생은 커리어넷에서 제공하는 ‘직업적성검사 결과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약 특목고 진학을 염두하고 있는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2~3학년은 결과지 외에 생활기록부도 함께 가져와야 한다.
재단 이항근 선임이사장은 “각기 다른 재능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로 방향을 제시해주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꿈을 키우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 역시 “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업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교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본 사업이 잘 진행되어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용한 진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