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여중·고학생 배구 축제 ‘청춘걸고 V-리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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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여중·고학생 배구 축제 ‘청춘걸고 V-리그’ 열린다

여중 16개교·여고 12개교 참가하는 대회 리그 운영

청춘 걸고(Girl Go) 브이(V)-리그(league)
[시사토픽뉴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도내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청춘 걸고(Girl Go) 브이(V)-리그(league)’를 운영한다.

이번 리그는 도내 여중 16개교, 여고 12개교 등 총 28개 학교가 참가하며 각 학교가 상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초청해 경기를 펼치는 상호 방문 경기 방식과 4강부터는 승자 진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 간 교류와 지역 간 연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수업이 끝난 뒤나 주말을 활용하여 열리며 배구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협동심과 참여 의식을 기르는 가운데 즐겁게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리그는 경기 결과보다 참여와 즐거움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배구의 재미를 느끼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리그의 심판과 운영은 제주중등체육교과연구회 소속 체육 교사들이 맡아 학생들이 체육활동의 교육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배구 리그는 단순한 시합을 넘어 여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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