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5회 춘향제 ‘동행세일페스타’ 지역 상점가 활력 불어넣다 |
올해 동행세일페스타에는 총 128개 점포가 참여해, 지난해(40개)에 비해 세 배 이상 참여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음식점, 카페뿐만 아니라 의류, 세차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참여 업체들은 남원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할인 제공과 추가 서비스, 친절한 응대를 통해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상점가에서 즐겁게 소비할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참여 업체에서 소비한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교환 부스를 운영했다. 이러한 방식은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축제 기간 다소 외면받을 수 있는 시내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일조했다.
남원시는 올해의 성과와 보완점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참여업체와 소비자가 보다 행사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급상품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동행세일페스타는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여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