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생, 세계시민에서 국제전문가로… 진로 연계형 글로벌 리더십 캠프 본격 추진
검색 입력폼
전라북도

전북 고교생, 세계시민에서 국제전문가로… 진로 연계형 글로벌 리더십 캠프 본격 추진

2025 글로벌 리더십 캠프 1차 사전교육 오는 17일 개최

글로벌 리더십 캠프 1차 사전교육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해외연수의 내실화를 위해 사전연수에 철저를 기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7일 본청 2층 강당에서 ‘2025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공동문제 해결 능력, 문화 간 협력 역량,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미국 뉴저지의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에서 13일간 진행되며 UN 본부, 국제 NGO,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현장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번 사전교육은 해외연수 출발 전 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과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고, 진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준비 단계다. 사전교육은 총 3차례 운영되며 2차 사전교육은 6월 14일, 3차 사전교육은 7월 12일 예정돼 있다.

1차 사전교육은 △캠프 운영 및 학생 안전·보건 교육 △모둠별 SDGs 프로젝트 주제 협의 △모의 UN 활동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캠프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현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올해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프시 진행할 탐구활동과 협업 프로젝트를 사전연수부터 구체화해 캠프 준비에 자신감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며 “진로에 대한 사전교육부터 사후성과 관리까지 촘촘히 설계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