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환경부 환경관리 실태평가 전국 1위 |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17개 광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기초지자체는 배출업소 수에 따라 1그룹(점검업소 46개소 미만) ~ 5그룹(점검업소 270개 이상)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양산시는 대규모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5그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양산시의 체계적인 환경관리와 행정 전문성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양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526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했으며,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및 환경관리 체크리스트 배부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였으며, 이는 단속 위주의 기존 행정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지도·점검 체계를 확립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42억 원 규모의 광역단위 대기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설비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했으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도 강화하여 재위반을 방지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환경관리에 힘썼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대기오염 및 악취 관련 민원이 전년(2023년)대비 68% 이상 감소하는 등 양산시의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와 함께 선제적 점검·지도로 양산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