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운영 |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설 이용자 175명과 종사자 121명 등 총 296명에게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5일, 동부보건센터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구강검진 △구강위생교육 및 입체조 실습 △불소바니쉬 도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구강위생 교육은 장애유형과 구강 상태를 반영해 △구강건조증 대처법 △일상 속 위생관리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로 구성됐다.
검진 후에는 개인별 결과 안내문을 제공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연계를 유도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칫솔과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해 시설 내 자가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시는 하반기에 시설 종사자 대상의 전문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장애유형별 구강관리법 △보호자 역할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장애인은 구강질환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