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기억이음교실’ 치매예방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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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기억이음교실’ 치매예방교육 운영

6월 말부터 2기 참여자 모집… 신규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 예정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기억이음교실’ 치매예방교육
[시사토픽뉴스]광양시보건소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이음교실’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는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위험 요인과 증상을 조기에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참여자의 인지 상태를 사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억이음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훈련 게임을 통한 두뇌 자극 ▲노래와 체조를 통한 신체 활동 ▲미술활동을 통한 창의력 및 소근육 자극 ▲치매 예방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동 주민들 또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는 오는 6월 23일 종료되는 1기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 2기 ‘기억이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기 프로그램은 6월 말부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11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보건소는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참여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신규 인원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구성할 예정이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기억이음교실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 프로그램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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