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협약이다. 특히,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중 생애 최초로 사업장을 마련하거나, 기존 사업장을 확장, 신규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의 감면금리를 제공하고, 여기에 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2.0%의 이차보전을 추가로 지원해 최대 3.5%의 금리감면 혜택을 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1%대 초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사업장을 마련한 후에는 기업은행의 보증서 연계를 통해 운전자금 대출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 시 최대 1.3%의 금리감면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창업기업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설비투자 이후 창업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재무, 생산, 인사, 조직관리, 벤처인증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창업기업이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