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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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실시

무더위쉼터·쿨링포그·노동자쉼터 등 폭염 취약지 4곳 집중 점검

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실시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23일 익산시 일대 무더위쉼터와 쿨링포그 시설, 이동노동자쉼터,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 야외 노동자, 건설현장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됐다.

먼저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물망초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시설의 냉방기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어 모현공원 내 쿨링포그 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와 시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모현동에 위치한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생수와 응급약품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충분히 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지를 살폈다. 마지막으로 익산시청 건설현장을 찾아 고온 시간대 작업 중지 여부, 휴식시간 보장, 폭염 대응 수칙 이행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노홍석 부지사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부서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시·군,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취약계층 건강관리,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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