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손영신)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전국 중등축구 명문 총 3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15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진표가 확정됐다.
4개 팀, 8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U14 유스컵은 3~4개 팀,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조별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14일 오후 7시(U14 유스컵 15일 오후 7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성군은 고성FC가 참가하며 △3일 20시 서울남강FC(동고성체육공원) △5일 21시 30분 서울장안중학교(스포츠타운 1구장) △7일 17시 부산서부SC(스포츠타운 1구장)와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군은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경기를 오후 5시 이후로 편성하며, 살수차를 운행해 경기장 주변 온도를 낮추고, 쿨링브레이크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회를 위해 숙박업, 외식업 단체 및 관련 실과와 협력해 위생 및 환경 관리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축구 팬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예선 및 본선 경기를 생중계해 어디서든 이번 대회를 함께 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고성을 방문해 준 명문 축구팀 선수단과 관계자분들을 대단히 환영하며, 한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