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철원군은 최근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집단 의심사례가 발생하자,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예방수칙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또한 각 읍·면과 감염취약시설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 기침 예절 준수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 △ 2시간마다 실내 환기하기 △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철원군 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무더운 날씨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