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 의료관광 SNS 홍보단 ‘메디커넥터 2기’ 발대 |
이번 홍보단은 일본 2명, 중국 2명, 인도 2명, 영국 1명 등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중에는 개인 SNS 팔로워 수가 15만 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의료관광 교육, 홍보단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올해 12월까지 의료관광 홍보단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견학과 의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령시 · 근대골목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중구의 ‘대구 국가유산 야행’,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 등 대표 축제 현장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중구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에서 자국어로 제작한 영상과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본인의 SNS를 통해 공유하게 되며, 중구는 이를 통해 해외 잠재 의료관광객들에게 지역 의료서비스의 우수성과 관광 자원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일본인 다나카 레이나 씨는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구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서 많은 일본인들에게 중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홍보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관광·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특구와 연계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대구 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