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되세요”…광산구 곳곳에서 전하는 추석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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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24 (수)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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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되세요”…광산구 곳곳에서 전하는 추석 온기

지난 18일 수완동 지사협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인 떡갈비를 후원했다.
[시사토픽뉴스]광주 광산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은행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가 백미 10㎏ 1,250포, 농산물꾸러미 380개·건강 잡곡 140개, (7,450만 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 제수 용품 100개(5,000만 원 상당), △플라텔(대표 김근하) 생필품 300개(1,470만 원 상당),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후원(2,700만 원 상당) △㈜3행바이오식품(대표 황애자) 떡갈비 10개입 100박스(250만 원 상당) △호남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100만 원을 지원했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돌봄 이웃 7,302세대와 복지관, 보훈단체 등 80여 곳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5일과 29일 지역 내 중증장애인시설, 주간보호센터, 보훈회관 등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에서도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16일 물류기업 에치엠로지스(대표 이영운)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 100가구에 참치 100세트(3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수, 이하 지사협)가 1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명절 음식인 떡갈비를 전달했다.

월곡동에서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제9지역(지역장 박형수) 8개 클럽이 고려인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 10㎏(100만 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지사협(위원장 정미정)은 돌봄 이웃 75명에게 온누리상품권(2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흥동 지사협(위원장 오민기)은 22일에는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메리 추석’을 진행했으며, 콩나물잡채, 콩나물 전 등 추석 명절 요리를 만들어 배려 계층 35명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신창동은 지사협(위원장 김은조)과 함께 24일 지역 내 돌봄 이웃 184명과 경로당 17개소를 대상으로 라면, 김 등 식료품을 60세대(300만 원 상당)에게 전달했다. 또한 ㈜화인데코(대표 이상철) 참치 세트 26개와 떡 116㎏(270만 원 상당), GS메디컬(대표 나경서)에서 이불 16채(200만 원 상당) 등을 후원했다.

우산동 지사협(위원장 구희숙)은 돌봄 이웃 63명에게 참치 세트(250만 원)를 전달했으며, 우산동 소재 △대덕치과(현금 100만 원) △㈜네푸메 선물 세트 200개(480만 원 상당)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식품세트 25개(125만 원 상당) △하남 라이온스클럽(355B-1지구, 김 선물 세트 50개(5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첨단1동 소재 사단법인 꿈나무(이사장 노미자)가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백미 20㎏ 10포, 10㎏ 10포(15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지사협(위원장 박순애)은 30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돌봄 이웃 40명에게 떡갈비 세트(3만 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정1동과 지사협(위원장 백영숙)은 24일 지역 내 돌봄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송편과 모둠전을 준비해 명절 음식을 나눴다. 동곡동 지사협(위원장 정병채)은 2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안부를 살피고 125만 원 상당의 김, 미역 세트 50개와 지역 주민이 후원한 30만 원 상당의 우리밀 세트를 총 6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도산동 지사협(위원장 백연순)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20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송편과 참치 세트를, △어사모(달걀, 식용유 세트 25개) △꿈사모(백미 10㎏ 20포) △송정제일교회(라면 20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든 시민이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항상 감사드린다”며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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