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민자 대상 ‘미추 픽추’ 강화도 역사·문화 체험 |
‘미추 픽추’는 센터의 ‘미추’와 인천의 옛 지명인 ‘미추홀’을 선택했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센터만의 특별한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난 1~2회차에는 개항장 탐방과 월미도 투어가 진행됐으며, 3회차는 (재)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에 선정돼 한국어 수업과 연계한 강화도 역사 탐방 및 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그간 육아와 한국어 공부에만 매진하다가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여행 같은 시간을 보내며 힐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인솔자로 참여한 통·번역사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와 세대를 넘어 차별 없이 통합되고, 하나 된 느낌으로 서로 따뜻한 배려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최여진 센터장은 “선선한 가을에 교육실을 벗어나, 탁 트인 강화도로 떠난 역사 탐방과 문화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한국어 수강생들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남은 하반기 한국어 수업에도 최선을 다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가족의 건강성과 행복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가족 교육, 가족 상담, 문화·여가 활동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