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 |
최근 10년간 광양시 관내 가을철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1.7건이 발생해 1.3ha의 피해가 있었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58.8%)와 기타(41.2%)로,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불진화장비 등 사전 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향후 시 산림소득과를 비롯한 11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입산자 실화와 불법 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과 산불감시원 57명 등 산불 예방 및 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무단 입산, 산림 인접지 내 농산 폐기물‧쓰레기 소각 행위 등 주요 원인에 대한 맞춤형 계도·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