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고 현안사업 국회심의 대응 보고회 사진 |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대비해 실·국별로 예산 반영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대응 논리를 보완했다.
회의에서는 신규·계속사업 등 130여 건의 서면 질의서를 검토하며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은 분야별로 첨단 전략 및 재생에너지의 경우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설계비 20억 원(총사업비 485억 원) ▲지역산업 위기 대응(R&D) 60억 원(총사업비 420억 원) ▲한국형 해상풍력 모델(K-WIND) 실증사업 22억 원(총사업비 480억 원)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80억 원(총사업비 495억 원) 등이다.
SOC 분야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499억 원(총사업비 3조 274억 원) ▲경전선 전철화(광주송정~순천) 1천180억 원(총사업비 2조 1천520억 원) ▲강진~완도 고속도로(2단계) 118억 원(총사업비 1조 5천965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130억 원(총사업비 6천521억 원) 등으로 국회 심의 기간에 3천억 원 이상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림·해양 분야는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비 10억 원(총사업비 미정)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타당성 조사비 5억 원(총사업비 미정) ▲K-Tea 보성 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15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비 19억 원(총사업비 240억 원) ▲목포항 종합발전계획수립비 5억 원 등이다.
환경산림 분야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29억 원(총사업비 1천473억 원) ▲산불진화 헬기 임차비 78억 원(총사업비 560억 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용역비 3억 원(총사업비 1천2억 원) 등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국회 증액 사업 반영을 위해 사업별 해당 부처, 국회와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 중앙부처 시각에 맞는 반영 논리 마련, 타 시·도와의 연계 등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보고회 이후에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간·사후 점검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첨단 연구개발(R&D), 에너지신산업, 문화·관광 융복합 산업 등 지역 현안과 국정과제 사업을 다수 반영해, 지난해보다 5천억 원 늘어난 9조 4천억 원 규모의 국고예산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김영록 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증액 필요사업, 신규 발굴 사업 등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