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사상자훈련(현장응급의료소) |
이번 훈련은 규모 5.4의 지진 발생으로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동반된 상황을 가정해,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비훈련을 거쳐 본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소를 비롯해 군,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 총 10개 기관에서 154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환자 이송 우선순위 결정 및 분산이송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긴급구조종합훈련도 함께 진행됐으며, 예산소방서는 △화재 초기 대응 및 인명 대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및 환자 이송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에 맞게 훈련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전형 합동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5 (토) 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