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웰다잉' 교육 |
이날 강의는 원병원 원장과 원불교 호스피스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은숙 원장이 맡아,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성찰과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웰다잉(well-dying)은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을 계기로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웰다잉은 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보건소와 14개 보건지소에서 상담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상·하반기 웰다잉 교육을 운영해, 시민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웰다잉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자, 남은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갈지 돌아보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웰다잉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11.06 (목)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