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FEZ 화학분야 투자유치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간담회는 ESG 기반 산업전환이 세계 제조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의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은 미·중 기술경쟁 심화와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제조업 입지판단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탄소저감, 친환경 공정, 지속가능성 등 ESG 요인을 필수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산업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의 과제로 친환경·저탄소 공정 적용, 신속한 인허가 체계, 항만 중심의 물류 접근성, 지역 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너지·물류 등 기반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투자기업의 공정전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공급망이 전면 재편되는 지금이 광양만권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이라며 “공급망 안정성을 갖춘 아시아 최고 수준의 친환경적인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기업이 선택하는 투자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11.21 (금) 1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