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2025년 제철 농·수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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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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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2025년 제철 농·수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성료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90여 개 생산 농가·방문객 800여 명 참여

여수시 소라면, ‘2025년 제철 농·수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시사토픽뉴스]여수시 소라면은 지난 20일 죽림2공원(차동공원)에서 열린 ‘2025년 농어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제철 농특산물 행복장터’에 8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소라면이 주최하고 소라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가 주관했으며, 90여 개 판매 농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터에서는 소라면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 배추, 무, 생강, 고막 등 60여 개 품목이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지난해 2,500만 원보다 증가한 3,2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과일과 유자나무 묘목 등 새로운 품목이 추가되면서 지난해보다 다양한 품목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복장터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쌀과 장바구니를 제공했으며 제공된 쌀은 여천농협과 영림영농조합법인의 후원으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섬박람회를 알렸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농촌지도자회의 파전, 생활개선회의 꼬막 판매와 막걸리, 굴, 어묵탕 무료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농가와 두 단체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53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채수 소라면 농촌지도자회장과 정동숙 생활개선회장은 “행복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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