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합천 산불대응센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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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9 (목)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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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림청장, 합천 산불대응센터 현장 방문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 14.~4. 30) 대응태세 점검

경상남도청
[시사토픽뉴스]박은식 산림청장이 18일 오후 합천군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봄철 산불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산림청 산림자원과장과 목재산업과장, 서부지방산림청장 등이 배석했으며, 합천군 부군수와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함께했다.

박 청장은 이날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 체계와 상황전파 절차, 진화 장비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대응 인력 배치와 비상근무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산불 현장에 출동해 초동 진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산불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봄철 건조한 기상여건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진화대원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산불 24건이 발생해 391ha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함양(234ha)·밀양(143ha) 등 대형산불이 잇따른 바 있다. 건조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자 실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산불이 이어지고 있으나,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광역 감시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불예방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산림청에 건의했다. 2027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무인감시카메라 20개소(시군별 1개소 이상) 설치를 목표로,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40%, 지방비 60%)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설치 대상지는 산불 다발 지역, 주요 등산로·임도 입구, 영농 소각 우려 농경지 인접지, 반복적인 원인 미상 산불 발생지역 등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거점 지역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존 광역 감시망이 확충되면 산불 원인 규명과 초기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산림청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현재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 14.~4. 30.)을 운영하며,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24시간 산불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특별대책기간이 종료되는 4월 말까지 산불예방 홍보와 단속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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