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본부 국제 콘퍼런스서 ‘과학 소방’ 저력 입증 |
한국화재감식학회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한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는 미국·중국 등 5개국 화재조사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적 학술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도 소방본부는 서형원 공주소방서 소방위와 박경규 서천소방서 소방위 등 이례적으로 2명의 수상자를 한꺼번에 배출하며 압도적인 전문성을 입증했다.
서 소방위는 ‘핵자기 공명(NMR) 용매를 활용한 유류 증거물 보존성 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방화 사건 등에서 결정적 증거가 되는 유류 성분의 보존성을 높이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현장 감식 고도화 방안을 제시해 호평받았다.
박 소방위는 ‘파이톤(Python) 기반 비전(Vision) 인공진공(AI)를 활용한 화재감식 개선 방안’을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화재 현장에 접목,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분석해 발화 지점과 원인을 판별하는 미래형 화재조사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수상 논문들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화재감식학회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고도화·복잡화되고 있는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해 연구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최신 감식 기법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3.27 (금) 1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