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 청소년들 따뜻한 감사 전해 |
이번 댓글 이벤트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심(心)청(聽)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고, 다른 학생들이 댓글로 공감을 표현하면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답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177명의 학생과 선생님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동초등학교 6학년 2반 △영신중학교 2학년 2반 △영신중학교 3학년 3반 △영동고등학교 1학년 1반 △영동미래고등학교 1학년 창업반 총 5개 학급이 당첨됐다.
가장 먼저 지난 12일에는 영신중학교 2학년 2반 학생들이 담임 교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간식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머지 4개 학급도 5월 중 각기 다른 일정에 맞춰 사제 간의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춘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우·반·소’ 이벤트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대표 사업인 ‘심(心)청(聽)이’ 프로그램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돼, 현재는 9세~24세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