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과 물빛의 향연!”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 본격 가동 |
시는 이달부터 내장산 워터파크의 명물인 음악분수 공연을 시작,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음악분수는 매일 저녁 2회(오후 8시, 9시) 운영되며 주말·공휴일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오후 2시와 5시 공연을 추가해 총 4회 환상적인 물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 음악분수는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위해 노후된 노즐과 배관 등을 정비하고,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공연 곡을 추가로 구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만의 특색 있는 화려한 조명과 역동적인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장산 워터파크 내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에서는 앞으로 각종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공연 행사를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 외 시간에는 인라인스케이트와 보드,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되며, 아름다운 산책 코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분수 시설물 환경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공연을 하지 않는다.
또한 우천 시 낙뢰나 강풍이 부는 날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분수 공연을 휴무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므로 워터파크를 찾는 이용객들은 이 점을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안용운 시설운영과장은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