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한 ‘아주 특별한 결혼식’ 열려 |
‘특별한 결혼식’은 시흥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청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식 장소, 예복, 화장, 피로연(50인 규모, 식사 포함), 사진 촬영 등 결혼식 전반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날 결혼식 주인공은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20년 이상 함께 살아왔지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로, 목감복지관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2025년 결혼식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인 ㈜함께하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장과 하객 식사는 솔트베이에서 제공했으며, 메이크업과 드레스는 대한미용사회와 르 씨엘이 지원했다. 음향, 축가 등은 목감동 주민들이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함께하자의 이광재 대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첫 번째 결혼식의 주인공이 한국과 북한의 만남으로 더 의미가 있고, 지역공동체의 참여로 더 감동적인 결혼식이 됐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식을 예식 이상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결혼식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및 문의는 ㈜함께하자 또는 시흥시 여성보육과로 하면 된다.
시는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