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공유주차장 217면 조성 등... 진해의 일상을 다시 디자인하다

2025년 3분기 진해구 정례브리핑

[시사토픽뉴스]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주민들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9월부터 교통·보행환경, 공원과 산책로, 체육시설 정비 등 하반기 13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규모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과 교통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낸다. 먼저, 공한지를 활용하여 공유주차장을 조성한다. 상반기에는 석동·남문동 2개소에 142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하반기 두동 등 5개소에 75면을 추가로 조성하여 2025년에만 217면(42%)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올해까지 총 733면을 조성하게 됐다.

또한, 신항 일원에서는 노후·퇴색된 차선을 고휘도로 재도색하고, 오송스퀘어 앞 교차로 교통신호기를 교체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새안골 삼거리와 석동 3호광장 등 5개소에 총 2억 원을 투입하여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하며, 자은동 포스코아파트 앞(610㎡)과 장천동 대동대숲 앞 구간(680㎡)의 노후 보도블록을 교체하여 보행 안전과 보행 편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부어린이공원(석동 216번지 일원)에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들여 바닥을 탄성 재질로 교체하고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문동 1222번지 일원 동천 산책로에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투입하여 단절된 5개 구간을 연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문근린공원에 운동기구, 벤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태백동 4-418번지 태백동스포츠파크 풋살장의 노후된 인조잔디를 총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430㎡ 전 구간 교체하고, 벽해정 궁도장에는 태양광 전지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한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이번 생활 인프라 정비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꾸는 사업으로, 진해의 일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