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카페 모도’와 손잡고, 청소년 자립의 날개 달다 |
이번 협약은 심리적 어려움이나 진로 고민 등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울산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밖청소년 1명은 7일부터 3개월간 ‘카페 모도’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카페 모도’ 이다솜 대표는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카페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며,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업무 경험을 통해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카페 모도’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경험뿐만 아니라 고객응대와 카페운영 노하우를 청소년들에게 전수해 실질적인 자립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은영 센터장은 “‘카페 모도’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장 체험처를 발굴해서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학교, 병원, 공방, 카페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5건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처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