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방문의 해, 5월 황금연휴 관광특수 제대로“들썩들썩” |
이에 따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을 중심으로 한 천만 관광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사흘간의 황금연휴 동안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이 3곳을 찾은 관광객만 14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첫날과 5일 어린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치러진 오수의견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 8만2000여명이,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3만5000여명,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2만 3천여명이 방문하며 연휴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축제에 들르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연계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맑은 날씨였던 4일에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유료 입장객만 9200여명에 달하며 단일 입장객으로는 출렁다리 개통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나흘간의 연휴 기간에만 총 2만3000여명이 방문, 3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12만여 명이 다녀갔다.
덩달아 옥정호에서만 임실N치즈 및 유제품 매출액은 1억3천400만원,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 내에 있는 카페에서도 나흘간 1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옥정호 한우와 매운탕 등 인근 음식점과 카패 등도 특수를 누렸다.
군은 5월에 작약꽃과 꽃양귀비가, 6월에 수국 등이 활짝 피어, 이 계절에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도 연휴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황금연휴 나흘간 치즈테마파크에 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에는 평소 주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증가는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마파크 내 음식점과 체험, 치즈 유제품 및 농특산물 매출은 총 2억5000만원에 달했다.
또한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수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 역대 가장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찾아 큰 성공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도 역대 가장 많은 8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역대급 방문객으로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총 매출액(3천800만원)보다 두 배에 달하는 7천150만원어치가 팔렸고, 한우명품관 등 부스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펫 용품 박람회에서는 축제 기간 2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심 민 군수는“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임실군은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작은 농촌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5월과 6월에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주요 관광지에 계절꽃이 활짝 피어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 임실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