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인지체험관 |
인지체험관은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홍보하며, 기억력 및 주의력, 시공간 구성능력 등과 같은 주요 인지기능을 사용해 치매를 예방하고, 경증 치매 환자의 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인지체험관에서는 단계별 인지교구 체험, 전산화 인지 평가 기기(코사스)를 활용한 인지 영역별 검사,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아이어스) 체험, 맥파와 뇌파를 측정 분석하는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무지개 라이트, 악기 사운드 등으로 인지, 시청각 훈련에 도움을 주는 심리안정실이 있으며, 인지체험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주 3회 치매예방체조도 실시하고 있다.
남구 보건소 인지체험관은 지난해 15,00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사전 예약으로 단체견학도 신청받고 있어 기관과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인지체험관은 치매환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의 인지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