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국화축제 양묘장 현대화 시급” |
마산은 국화 상업 재배를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한 곳이다.
국화축제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힌다.
그러나 축제 준비를 위한 양묘장 시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현재 마산합포구 현동에 있는 마산양묘장은 4126㎡ 규모의 사유지 4필지가 중간에 끼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전 의원은 “시설물 설치와 유지·관리에 큰 제약을 받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매년 비효율적이고 불편한 여건 속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축제 준비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축제 품질 저하와 마산국화축제의 위상 약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양묘장 인근의 사유지를 창원시가 매입해야 한다고 봤다.
안정적인 양묘장 부지를 확보해 효율적인 육묘·기반 시설을 통해 국화 생산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전 의원은 “나아가 재배, 전시, 교육, 관광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양묘장 조성도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양묘장 현대화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예산 확보, 장기적인 종합 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