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드림스타트, ‘아이러브멘토링’ 프로그램 |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봉사자가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자와 사례관리 아동 40여 명이 참여해 자개 공예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모형 키링을 제작했으며, 아동들은 그 과정에서 석등의 역사적 의미와 형태를 배웠다.
이어 볼링장에서는 멘토가 멘티에게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함께 경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며 봉사자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이재창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아이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손길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은 사례관리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4가구 이상을 지원하며, 책상·의자 교체, 붙박이장·수납장 설치, 전기시설 점검, 노후 전등 교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