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흥 국민주권전국회의 인천본부 상임의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
이번 토론회는 인천 정치권과 시민사회,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민주권 실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공동발제를 맡은 이성재 대표(인천비상시국회의)는 ‘시민의 관점에서 본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정책 입안에 있어 시민참여 확대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이어, 이준한 교수(인천대학교)는 ‘한국사회 복합위기와 국민통합의 과제’를 주로 다루며 국내정치 진단과 함께 양극화 해결을 위한 통합적 사고를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국민주권의 헌법적 가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정식 前미추홀구청장, ▲조성환 인천광역시의원, ▲이병래 前 인천광역시의원, ▲임병구 前인천시민사회대표가 참여해 지방자치 당사자로서 정책과제에 대한 현장의 고민과 의견을 더했다.
한편, 김교흥 인천본부 상임의장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헌법정신을 강조하며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국민이 맡겨주신 정치 권력은 국민 뜻에 따라 써야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난의 고비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 기회를 열었던 주역은 결국 국민”이라며, “국민주권회의가 만든 연대의 실천 또한 국민주권을 강화하고 굳건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튼튼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